[집중관찰] 포스코ICT (4) 주주분석 - 최은진 기자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종목은 포스코ICT입니다.
먼저 기업소개와 주주현황 살펴주시죠.


【 기자 】
포스코ICT는 포스코 계열의 IT·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포스데이타와 설비자동화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포스콘이 통합해 만들어졌습니다.

엔지니어링, 오토메이션, 시스템 통합과 IT 아웃소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지난 2000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 상호를 '포스데이타'에서 '포스코ICT'로 변경했습니다.

최대주주는 포스코로 72.54%를 보유하고 있고, 포항공과대학교가 0.9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액주주 비율은 26.42%입니다.


【 앵커멘트 】
포스코 ICT가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있던데, 어떤 내용인가요?


【 기자 】
포스코ICT가 전기차 충전 사업으로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BMW코리아와 협력해 이마트 전국 60개 매장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운전자들은 포스코ICT가 운영하는 멤버십에 가입해 충전 요금을 결제하고 이마트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충전소는 BMW코리아의 신형 전기차가 출시되는 다음달 문을 열 예정인데요,

올해까지 60곳에 설치하고, 오는 2015년까지 1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앞으로 이마트 이외의 국내 주요시설에도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포스코ICT에 대한 주가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린부문, 즉 비철강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낙관적이라는 겁니다.

여기에 포스코ICT의 철강부문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브라질 제철소 매출, 해외 진출 등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