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지명자가 "높은 실업과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확장적 통화정책 기조는 아직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피셔 지명자는 청문회를 앞두고 제출한 진술서를 통해 "연준이 고용 증대와 물가 안정성 회복에 크게 기여했지만, 아직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연준이 감독하고 있는 금융기관뿐 아니라 금융 시스템 전반에 대한 안정성 감시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피셔의 이와 같은 발언에 대해 '테이퍼링 기조를 유지해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했습니다.
한편 피셔 진명자의 상원 청문회는 오는 13일로 예정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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