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임금을 올리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기본급을 월 2,700엔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봉의 0.8% 수준으로, 6년만에 처음으로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또 닛산과 혼다 역시 기본급을 각각 월 3,500엔, 2,200엔 인상했습니다.
히타치, 파나소닉 등 주요 전자제품 회사들도 월 기본급을 사상 최대인 2,000엔 올렸습니다.
이들 기업들이 임금 인상에 나선 것은 엔저영향으로 지난해 순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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