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현대차 (6) 미래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현대차’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전날 우리나라와 캐나다의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인해서 자동차 업종의 수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현대 차의 캐나다 판매 중 국내 공장에서의 수출 비중은 45%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유무역협정 교역 항목 중에서 자동차 수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관세 철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중국에서의 대기오염 절감안에 따라 배기 기준 미달 차량 600만 대 폐기를 선언하면서 신차 수요의 증대가 예상된다. 중국에서 상용차를 생산하는 현대차의 수혜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주목할 요인으로는 연비가 개선된 LF 소나타 출시에 따른 국내외의 흥행 여부와 2월 미국 판매에서 현대 차는 6.3% 감소한 49,003대 판매를 나타내면서 점유율은 4.4%에서 4.1%로 하락하였다. 향후 미국 시장 점유율 여부에 따라 현대 차의 주가 향방도 판가름이 날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와 캐나다의 자유무역 협정 및 중국의 대기오염 절감안은 현대차에게 수혜가 될 수 있으나 LF 소나타 흥행 여부 및 미국 시장점유율을 주목하면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작년 10월 17일 269,000원 고점 형성 후, 연말에 조정세가 나타났으며 단기적으로는 220,000원 저점, 245,000천 원을 고점으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매수가는 227,000원, 목표가는 240,000원, 손절가는 22만 원으로 제시하며 향후 엔저 지속 및 미국 시장 점유율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조정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두 가지 측면에 주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