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혼자서도 골프 연습을 올바르게 할 수 있는 골프공이 출시됐는데요.
양면이 잘려진 독특한 모습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잘못된 퍼팅을 바로잡을 수 있는 '퍼터휠'입니다.
국내 업체가 만든 퍼터휠은 골프공의 양면을 잘라서 바퀴모양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골프공이 잘라져 양면을 다 볼 수있기 때문에 공에 눈의 위치를 정확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공과 눈의 위치가 맞춰지지 않았을 때는 잘라진 공의 안과 바깥 쪽이 보여 자세가 바르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또 퍼팅이 잘못됐을 경우 공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모습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혼자서도 올바른 연습이 가능합니다.
퍼터휠을 개발한 이이에스아시아는 앞으로 아동들의 올바른 퍼팅교습을 위해 일반 골프공보다 50% 더 큰 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광순 / 이이에스아시아 대표
- "퍼터휠의 장점은 혼자 연습을 할 때 올바른 연습을 스스로할 수 있다. 내가 잘못된 습관이 있다면 순간적으로 누가 이야기하기전에 내가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다음 퍼터휠 출시는 아동용 50% 더 큰 아동용 아이들이 퍼팅할 때 좀더 쉽게…"
이이에스아시아는 퍼터휠 출시와 함께 한국프로골프협회와 KPGA코리안투어 공식파트너 조인식을 갖고 국내 활동을 본격화합니다.
▶ 인터뷰 : 박호윤 / 한국프로골프투어 국장
- "획기적으로 느껴질만한 퍼팅 연습기구가 나왔네요. 잘 이용하면 우리 프로선수들은 물론이고 아마추어까지도 퍼팅 실력향상을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USPGA에서 '올해 가장 인기있는 골프용품'으로 선정된 퍼터휠이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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