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코스피시장에서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세는 다소 진정되었지만, 외국인이 매도세를 강화하며 지수는 여전히 1940선 부근에서 맴돌고 있다. 대외 악재에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모습이다.

코스닥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 부담으로 여전히 1%대로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 업종들은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건설이 3%대로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고 철강금속과 유통, 증권, 의약품등 대다수의 업종들이 1%이상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
코스피- 기관은 5일 연속, 외인은 3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3,006억 원, 1,239억 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319억 원 어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코스닥-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5억 원과 171억 원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705억 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총상위>
중국발 리스크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애플이 특허료로 기기 1대당 40달러를 요구했다는 소식에 1%대 하락하고 있다.

한국과 캐나다의 FTA 체결에 따른 수혜 전망에 상승하던 현대차는 하락 전환했다.

네이버는 UBS의 목표 주가 상향 조정에도 급락세다.

<코스닥 시총상위>
셀트리온이 부진한 실적발표에 급락세다.

파라다이스는 영종도 선점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포스코ICT는 나흘째 상승세다.

<오늘장 특징주>
웰크론이 6거래일 째 강세다. 동사는 중국의 환경문제와 관련된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 중국 대기오염 개선 정책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 때문이다. 중국발 미세먼지 증가로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G세계물산이 정부의 14조원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확정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의 용도 제한을 풀어 본격적인 개발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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