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소 서비스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BMW 그룹 코리아와 포스코ICT와 함께 민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조성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에 합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공간을 제공하고, 포스코 ICT는 설치와 운영을 담당하게 되며, BMW그룹 코리아는 전기차를 출시해 시장 형성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세 회사는 먼저 서울과 수도권,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연내 60개 이마트 점포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김종필 이마트 기획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시장이 더 빨리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마트 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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