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경영] 봄 비 소식, 현재 일부 지역 내리다 점차 전국 확대

【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 그동안의 건조함을 해소시켜줄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충청과 전남해안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서울/경기와 강원영서는 5mm 미만으로 적겠지만, 강원영동과 충청, 경북북부에 5~30mm, 그 밖의 남부지방은 20~60mm로 다소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산간, 제주 산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고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서울/경기와 강원영서지방의 비는 오늘 늦은 밤부터 점차 그치겠고요. 동해안지방은 내일 오후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대부분 지방은 내일 오전에 비가 그쳤다가, 충청과 호남, 영남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최근 봄기운이 빨리 찾아 온데다 평년보다 높은 여름철 기온이 예상되면서 꽃샘추위 속에서도 여름 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 마, 린넨 등 여름 소재 의류 판매량이 작년 대비 급증했습니다. 시원하고 통풍성이 좋아 여름철에 주로 입는 마, 린넨 원피스 판매량은 80%, 같은 소재의 바지는 4배 이상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여름철에 입기 좋은 화이트, 아이스진의 판매는 181% 늘었고,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핫팬츠는 208% 증가했습니다. 빨리 찾아온 화창한 봄 날씨에 실용성을 살린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이 늘어난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유통업체들은 얼리 썸머 트렌드를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윤지향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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