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LG전자가 UHD TV의 대중화를 선언했습니다.
일반 영상을 3D로 볼 수 있는 기술을 채택하고 가격도 200만원 대로 확 낮췄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LG전자가 UHD TV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니가 장악하고 있는 UHD TV 시장에서 왜곡없는 화질에 확 낮춘 가격으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인규 /
LG전자 전무
- "중국업체의 저가형 TV를 통한 UHD TV가 중국시장에서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부분들의 원가 경쟁력이 한국 업체를 많이 자극할 것으로 보고 있고,
LG전자도 가격혁신을 통해 안정된 가격으로…"
LG전자는 UHD TV에 IPS패널과 시네마3D 기술을 더해 선명한 화질로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IPS 패널은 그동안 고급형에 속하는 제품에 장착해 왔지만 모든 UHD TV에 접목하면서 색의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것.
한층 개선된 시네마3D 기술은 콘텐츠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일반 영상도 3D와 비슷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또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를 더해 애플리케이션간의 빠른 전환은 물론 간편한 콘텐츠 검색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춰 고급형과 보급형 시장을 함께 공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TV형태인 49형의 곡면 UHD TV를 200만원 대에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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