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KT 개인정보 확인은 오늘(11일) 새벽 0시부터 KT 홈페이지(www.kt.com)와 올레닷컴(www.olleh.com),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KT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은 SMS 본인 인증과 아이핀(i-Pin) 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이 돼야 합니다.
또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KT 개인정보 확인 절차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KT는 "피싱 사기에 대비해 전화나 문자 메시지 안내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KT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는 유출 숫자는 약 1171만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중복 유출을 제외하더라도 실제 피해자만 무려 98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통지 대상 개인정보는 12개 항목입니다.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신용카드번호, 카드유효기간, 은행계좌번호, 고객관리번호, 유심카드번호, 서비스가입정보, 요금제 관련정보였습니다.
신용카드 비밀번호와 CVC번호는 KT가 처음부터 보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누리꾼들은 "개인정보 유출 확인하는데 개인정보 입력하라는건 저번 카드사고 때부터 이해할수없다", "개인정보 이용 및 제공에 동의하지 않으면 개인정보 유출확인 서비스를 안해주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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