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민영진 KT&G 사장(앞줄 가운데)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탄진공장 증설 및 자동화 시스템 구축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철호 제조본부장, 함기두 수석부사장, 민영진 사장, 전영길 노조위원장, 권순철 신탄진공장장)


KT&G는 신탄진공장이 세계 최대의 초슬림 담배 공장으로 재탄생했다고 10일 밝혔다.

KT&G는 신탄진공장의 증설·자동화 시스템 구축 공사를 3년5개월에 걸쳐 진행한 결과 연간 350억 개비이던 생산규모를 850억 개비로 확대했다.

또 초슬림 담배 생산시설을 590억 개비 수준으로 증설해 전 세계 초슬림 담배의 절반 가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유연생산시스템'을 구축해 7종에 그쳤던 동시 생산 품종을 25종으로 대폭 늘렸으며, 전력설비와 공기조화 시스템 등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민영진 사장은 "미래형 선진 공장 구축을 계기로 KT&G의 제품 품질을 한 차원 더 끌어올려 고객가치 향상은 물론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 neo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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