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의 권력 출신 사외이사 선임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재벌그룹들이 이번에 선임하는 사외이사 10명 가운데 4명은 전직 청와대 수석이나 장차관, 검찰, 국세청, 공정위 등 권력기관 출신이었습니다.
총수가 있는 10대 재벌그룹 상장사 93개사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 또는 신규선임하는 사외이사는 일부 중복 사례를 포함해 모두 126명입니다.
 이 가운데 청와대 등 정부 고위관료나 국세청, 공정위, 금감원, 사법당국 등 소위 '권력 출신'은 46명으로 전체의 36.5%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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