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최저 노동임금이 최근 5년 사이 2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베이징시의 최저임금은 전년보다 12% 오른 월 1,560위안으로, 지난 2009년 북경시 최저임금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또 한국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산둥성의 최저임금도 760위안이던 5년 전과 비교해 2배 가량 상승했습니다.
중국에서 최저임금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정사항으로, 가파른 임금인상으로 중국에 진출한 업체들이 경영전략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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