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아모레퍼시픽’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아모레퍼시픽은 홍콩 JV의 지분율을 30%에서 77%로 확대하며 연결대상 회사로 편입했으며 인수 목적은 중화권 시너지 확대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47% 지분 매입 가격은 160억 원으로 홍콩법인이 최근 3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약 28%, 순이익이 약 93% 성장하는 회사임을 감안할 때 괜찮은 가격에 지분을 취득했다고 판단된다.
아모레퍼시픽의 연결기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048억 원, 영업이익 494억 원, 순이익 368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세부적으로 국내 화장품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653억 원이 발생하면서 5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했다. 단순하게 4분기 실적이 잘 나와서 주가 흐름이 나아진 게 아니라 기존의 실적 저하 요인이 순수 백화점 채널 및 방문 판매 부문의 부진이었으나 면세점과 디지털 부문의 수익성의 성장이 크게 호전되면서 실적 성장의 질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인다. 추가적으로 순수 백화점 채널 및 방문 판매부 문의 실적이 일부 회복만 된다면 실적 성장은 지속되리라고 판단된다.
2014년 실적 또한 고수익 채널 성장 지속 및 해외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실적 성장은 지속적으로 나타나리라고 판단된다. 실적 성장 프리미엄까지 부여하면 현재가에서도 편입해도 무방하며 차트를 통해 살펴보더라도 작년 10월 18일 85만 7,000원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상승한 측면이 있지만 실적 성장 프리미엄까지 부여 시 현재 주가도 부담이 없다고 판단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내수주를 매매할 때는 원하는 가격을 정해놓고 매매하는 기준에 따라 매수가는 1,000,000원 이하, 목표가는 1,300,000원이며, 손절가는 850,000원을 제시한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