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영향과 봄으로 접어들면서 청소기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일반형 청소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핸디형 미니 청소기는 70%, 차량용도 50% 늘었습니다.

청소기 수요는 지난해 겨울부터 특히 지난해 겨울부터 초미세먼지 영향으로 수요가 계속 증가해 왔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시즌 일반 청소기의 판매량이 전년보다 판매량은 25%, 매출은 45% 증가했습니다.

미니 청소기의 판매량은 35%, 차량용은 40% 늘었습니다.

이현구 하이마트 생활가전팀 바이어는 "H12, H13급 헤파필터를 장착한 최신형 청소기는 밀폐도가 높으면서 미세먼지 배출이 거의 없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며 "가격이 높더라도 미세먼지 배출 방지 기능이 강화된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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