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4년형을 선고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모든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날 방침입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이 일부 계열사 등기이사직에 물러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우선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계열사부터 사퇴하는 수순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곳은 CJ E&M과 CJ오쇼핑, CJ CGV 등 3개 계열사입니다.
이 회장은 등기이사직에서 사퇴하는 형식이 아닌 주주총회 때 재선임하지 않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개사 주주총회는 오는 21일경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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