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파견한 데 대한 항의의 표시로 러시아와의 자유무역 협상을 일시 중단한다고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현지시간 3일 밝혔습니다.
키 총리는 뉴질랜드 언론에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위해 러시아에 가 있는 팀 그로서 통상장관에게 오늘 밤 안으로 러시아를 떠날 것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크림반도에 병력을 파견한 것은 적절한 행동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자신이 이달 중 러시아를 방문하려던 계획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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