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동해병기법안을 위한 범동포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뉴욕한인회와 퀸즈한인회 맨해튼한인회 롱아일랜드한인회 등 지역한인회와 뉴욕경제인연합회 수산인연합회 롱아일랜드학부모협회 등 한인직능단체 등 대표자들은 지난 27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동해병기법안을 반드시 관철시킬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족식엔 미국 최초로 동해병기법안을 통과시킨 버지니아주의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도 참석했다. 버지니아주에선 최근 상하원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한 가운데 상하원 교차 통과를 위한 심의를 하고 있다.

민승기 뉴욕한인회장은 “진실과 올바른 역사를 세우고 후세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교육해야 하는 의무가 우리들에게 있다. 버지니아에 이어 뉴욕주에서 통과되도록 한인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장들은 동해법안에 대한 지지의 목소리가 많지만 버지니아주 경우처럼 일본의 방해로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한 목소리로 말했다.

김승희 뉴욕한인교회협의회장은 “진실된 역사를 바로 세울 뿐만 아니라 진실 교육을 해야하는 매우 중요한 법안이기에 600여개 교회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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