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기업의 채권 발행 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을 보면 1월 기업의 회사채 발행금액은 8조 5,038억 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11.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증가했습니다.
특히 1월 일반회사채 발행액이 3조 8,384억 원으로 전달보다 180% 이상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테이퍼링 지속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가 확대되면서 선발행 수요가 늘어 발행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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