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엿새째 매수…코스피, 1980선 근접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공방 끝에 1980선에 근접해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1.56포인트, 0.08% 오른 1979.99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2316억 원 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8억 원, 1973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증권업종이 2.73% 상승세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통신업과 은행도 1%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건설업과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철강금속업종은 1%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NAVER가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NAVER는 3.16% 오른 81만7천 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기관의 매도세에 2.01% 내린 21만9500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59포인트, 0.11% 오른 528.9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2억 원, 104억 원 동반 매수한 반면, 개인은 406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디지털컨텐츠와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업종이 1%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통신장비와 운송, 기계장비업종은 1%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에스엠과 셀트리온, 포스코ICT, 차바이오앤이 1%대 오른 반면, GS홈쇼핑은 2.37% 하락했습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