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28일) 집중관찰 종목은
GS건설입니다.
증권부 최은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먼저 기업 개요와 함께 주주현황 살펴주시죠.
【 기자 】
1969년 락희개발로 설립된
GS건설은 LG건설을 거쳐
GS건설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GS그룹에 속해 있는 계열사는 국내 78곳, 해외 93곳이 있습니다.
GS건설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지난해 기준 6위입니다.
지난해 9월 기준 주주현황을 살펴보면요,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11.8%를 보유하고 있고, 템플턴자산운용이 7.3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허 회장의 동생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이 5.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오늘(28일)
GS건설의 주가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전해주시죠.
【 기자 】
GS건설이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GS건설이 회사채 발행 신고서에 '손실위험'을 누락했다는 점을 포착하고, '공시의무 위반'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GS건설이 사전에 부진한 실적을 알고 있었음에도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언급하며, 3,8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는 건데요,
금융감독원은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위반 사항에 대해 제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GS건설의 제재안은 다음달 12일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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