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며칠간 대기를 탁하게 만들던 미세먼지가 드디어 빠져나갑니다. 동쪽에서 비교적 맑은 공기가 불어오면서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을 유지하겠고요. 강원영동과 영남지방은 오후 들면서 대기가 더 깨끗해지겠습니다.

거기에 오늘 한낮에는 서울과 춘천 12도, 광주14도까지 오르면서 3월 중순이나 하순 때의 기온을 보이며 포근하겠으니까요. 오랜만에 가벼운 외출계획 세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 역시도 낮 기온은 훈훈하겠지만, 곳곳에 비소식이 있는데요. 토요일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예상되고요. 강원 영동지방은 주말 내내 눈이나 비가 이어집니다. 서울은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가끔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주말나들이 다녀오셔도 좋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부쩍 따뜻해진 낮 기온에, 슬슬 겨울용품을 정리할 때가 왔는데요. 이에 맞춰 세탁전문 업체들이 분주해졌습니다. 세탁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는 내달 1일까지 이불 1점을 맡기면 추가 1점을 무료로 세탁해주는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특히 올 겨울에는 미세먼지가 말썽이었기 때문에 대용량 세탁기에서 오렴물질을 깨끗하게 털어내고, 또 먼지진드기가 박멸하게끔 55도 이상의 열품에서 이불을 건조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또 스웨터나 다운점퍼, 코트 같은 의류 세탁비도 할인해주는 ‘봄을 기다리는 행복 릴레이’행사를 진행하면서 고객들을 끌어드리고 있는데요.

이렇게 세탁 전문 업체들은 기온이나 습도 같은 기본 기상정보와 함께 빨래지수 등을 기반으로한 날씨경영을 펼치고 있습니다. 요즘은 단순한 의류를 넘어서 침구나 운동화 등의 세탁물도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세탁 전문 업계의 횡보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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