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남북관계 금가


북한이 어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어제 오후 5시 40분쯤에 동해 북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여러 예측을 내놓고 있는데요. 그중 한국과 미국의 키리졸브 연습 이 북한에게는 눈엣가시였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키리졸브 연습 첫날인 24일 밤에는 경비정 한 척을 서해상으로 세 차례나 내려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키리졸브 연습은 한반도의 긴장을 노린 ‘전쟁연습’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일을 참 안타깝게 생각하시는 국민들이 많을 거 같습니다. 그간 이산가족 상봉을 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었는데요.

하지만 블룸버그통신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관계가 다시 되돌아 가는게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전했습니다.


2018년, 스마트폰 시대 저문다


이번에는 “2018년, 스마트폰 시대 저문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다뤄보겠습니다. 제목만 들어도 눈치 채셨겠죠?

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미 내리막을 걷는 PC처럼 스마트폰도 4년 뒤에는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고 전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이죠. IDC에 따르면 스마트폰 판매 증가율이 올해 약19%를 나타냈는데 이는 과거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IDC는 좀더 확실한 표현을 제시했는데요. 스마트폰 수요가 지난해 이미 정점을 찍고 내려가는 추세라고 경고했는데요.

실제로 전통적인 선진시장인 북미와 유럽은 이미 스마트폰 판매 증가율이 한 자리 수로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아직도 스마트폰하면 애플과 삼성전자의 전쟁이 한창인데요. 하지만 4년 후면 이마저도 추억으로 기억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위안화, 수익률 최악 기록


그제 어제 중국의 위안화 기사를 다뤘는데요. 오늘도 살펴보죠. 최근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하락하는 등 변동폭이 확대됐는데요.

맞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위안화가 신흥국 통화 중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위안화의 샤프지수는 올 들어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변동성 역시 3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 때문에 위안화의 변동성이 확대하면서 달러를 빌려 위안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세계 최대 외환 거래기관인 도이체방크는 위안화 강세를 예상한 투자자금이 무려 5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주식시장도 출렁이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위안화의 약세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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