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평가사 S&P가 중국 기업들의 줄도산을 경고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P는 "중국의 시중 유동성이 빡빡해지면서 기업의 차입비용이 높아지고 있어 부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신용위기가 빠르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진 않지만 차입비율이 높은 기계와 조선, 건설업종은 이미 부도를 피하기 위해 자산을 처분하거나 인수·합병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은행 차입과 회사채 발행을 포함한 중국 기업들의 총부채는 지난해 말 현재 12조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경 2,800조 원으로 국내총생산의 120%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