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재닛 옐런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를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옐런 의장은 "최근 경제 지표 부진의 일부 원인은 날씨로 인한 것"이라며 "양적 완화 축소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진한 경기·고용 지표가 어느 정도 날씨의 영향을 받았는 지 분석하고,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옐런 의장은 "경기 부진이 지속된다면 양적완화 축소를 잠시 중단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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