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오스템임플란트 (9) 종합분석 - 김용환 · 김승회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김용환 · 김승회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얼마 전 리베이트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던 오스템임플란트가 이번에는 대표이사 횡령 문제로 인해 연중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불확실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의 주가 흐름은?

【 김승회 전문가 】
아무래도 악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소나기는 피해가는 게 좋겠다. 기존 보유자의 경우에는 관망전략을 유지하면서 차후 재매수 타이밍을 노려야 할 것이다. 다만 기업 펀더멘털 상 특별한 문제점이 포착되고 있지는 않으며 자본총계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과거에는 성장 기대감으로 인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으나 현재는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태이며 특히 외국인 지분율은 최근 한 달 동안 21%에서 17%까지 급감했다.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고 해서 섣불리 신규매수로 진입하기 보다는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리스크 요인들이 완화되기를 기다려야 하겠다.

【 앵커멘트 】
위기에 봉착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서 반등의 빌미를 찾아보자면,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로 의료기기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역시 수혜주로 언급되고 있는데 정책적인 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

【 김용환 전문가 】
최근 정부정책 수혜주들이 주목받고 있으나 기본적인 전제조건은 실적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또 하나, 정책 수혜감이 실리기 위해서는 주가를 흔들만한 악재들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오스템임플란트는 실적 개선 추세가 더딘 상황에서 리베이트와 대표이사 횡령 혐의까지 더해졌기 때문에 주가의 탄력도는 상당히 떨어질 것이다.
리베이트와 대표이사 횡령 혐의에 대한 수사는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여전하며 주가 역시 이러한 기업 리스크로 인해서 급락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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