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풍문추적 렌즈-X'에서 다뤘듯이, NH농협증권의 CEO가 교체됐습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6일, NH농협증권 사장으로 안병호 부사장을 내정했는데요,

안 부사장은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번 인사를 두고 업계에서는 많은 이야기를 내놓고 있습니다.

전상일 NH농협증권 사장의 임기는 당초 3월까지였지만 우리투자증권 인수 때문에 외부 사장보다는 내부 출신이 더 낫다는 의견 속에 '내부 승진자'로 안 부사장을 선임했다는 겁니다.

NH농협증권 측은 이러한 풍문에 대해 "전상일 사장의 용퇴 의사는 최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사장 추천위원회는 조직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내부 승진으로 결론을 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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