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팀버랜드' '힙합퍼' 등 브랜드를 국내 최초로 오픈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4일 청량리점에 '팀버랜드' 국내 1호 매장을 연 데 이어 3월까지 수도권과 지방 점포에 모두 8개의 매장을 개점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28일에는 광복점에 국내 최초로 '힙합퍼' 매장도 선보입니다.
이 밖에도 '펠틱스' '펜필드' 등 힙합패션 라인을 강화한 브랜드도 확장 오픈 할 계획입니다.
이같이 힙합 전문 브랜드를 연이어 강화하는 배경에는 드라마를 통해 최근 힙합패션의 매출이 25% 이상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양임 롯데백화점 영패션MD팀 선임상품기획자는 "일정한 주기를 보이는 패션의 흐름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복고 패션과 함께 힙합패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힙합 브랜드를 입점시킨 것처럼 일시적인 관심을 넘어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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