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황] 뉴욕, 주택지표와 기업 실적에 강보합 마감, 유럽은 2틀째 하락

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립니다.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우크라이나 사태 같은 대외적 변수가 위험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시장의 방향은 엇갈렸습니다. 자세한 해외시황 소식 생생한 주식토크 생톡으로 확인해보시겠습니다.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호조와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으로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지표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줄곧 상승세를 이어가던 다우지수는 오후 2시 이후 소폭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장 막판 들어 조금 오르는 등 등락을 거듭했는데요, 신규주택 매매건수가 지난달보다 9.6% 증가한 46만8천 건을 기록하며 5년6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주요 소매업체들이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주택지표 호조에도 S&P500지수는 사상 최고 종가를 돌파하지 못했는데요, 사상 최고치 경신에 대한 경계 매물이 나왔고 우크라이나 사태나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 대외적 변수가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상원 청문회를 앞둔 관망세도 뉴욕증시의 상승세를 제한했습니다. 그럼 뉴욕시장 마감 상황 보시죠
-어닝 실적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갈렸는데요 타겟은 양호한 실적에 7% 오름세를 기록했지만 태양광 회사인 퍼스트솔라는 어닝 쇼크 속에 9%로 크게 밀려났습니다.

이번엔 유럽시장 보시겠습니다.
유럽 주요국 시장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유럽 증시는 지난달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번달 들어 5% 가까이 반등하는 등,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죠. 이런 상승분에 대한 차익매물이 어제부터 시장에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0.4%전후로 밀려났는데요, 최근 중국 주가도 계속해서 뒷걸음질 치고 있고 위안화 가치도 떨어지는 등 중국 경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특히 명품 브랜드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에 큰 손들이 많은 만큼 중국 경제가 흔들리면 고가 사치품 시장도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영향을 미친 거겠죠, 그럼 유럽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겠습니다.
-케링이 2% 떨어졌고요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는 1% 넘게, 에르메스는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생톡으로 알아본 해외시황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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