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건강과 삶의 질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면서 복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화가 점점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복지정책은 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원희목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에게 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 기자 】
11%를 웃도는 노인인구 비율.

고령화가 점점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복지에 대한 요구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건분야에서 25년간 일해온 원희목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은 'M머니 경세제민 촉'에 출연해 복지는 '공짜'라는 개념보다 '사회보장'이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원희목 /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 "복지정책이라는게 사회보장 쪽으로 가서 사회라는 공동체 속에 소외계층이나 빈곤취약계층에 대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전해주는 사회적 의무라고 봐야죠."

특히 원 원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노인문제를 위해 연금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원희목 /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 "국민연금이나 건강연금 내는 사람은 줄고 소비하는 층이 늘어나니까 사회 연기금도 위기가 올 수도 있고. 거기에 대한 대비를 우리가 해야죠. 지금부터 대비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

또 50%에 육박하는 노인 빈곤율을 해소하고 건강수명과 기대수명의 격차를 줄이는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원 원장이 전하는 우리나라 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오늘(27일) 오후 8시 경세제민 촉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최은진입니다.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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