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오늘(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5.91(0.3%) 오른 1970.77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 상승을 이끈 주체는 외국인과 기관 그리고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개인은 1,644억 원 순매도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7억 원, 1,222억 원 순매수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30억 원 순매도, 비차익이 1,853억 원 순매수로, 전체 1,823억 원 매수세 나타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혼조세 보였습니다.

은행과 의약품업종이 1% 넘는 강세 보인 반면 종이목재, 철강금속업종은 1% 안팎의 하락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0.6% 올랐습니다.

또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린 NAVER는 3.4% 올랐고, 호실적 기대감이라는 호재가 있던 현대글로비스는 2% 올랐습니다.

반면 삼성화재, 한화생명 등 보험주들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은 0.62포인트(0.12%) 오른 529.2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 원, 9억 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116억 원 순매수 나타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혼조세 보인 가운데 통신서비스, 통신방송, 오락업종이 1~2%대 상승했습니다.

반면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업종은 1% 이상의 내림세 기록했습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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