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kt의 주주에 대해서 알아보고 최근 이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머니국 정영석 기자!
먼저 KT의 주주현황부터 전해주시죠.
【 기자 】
KT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현재 8.9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타주주는 1.13%, 유통주식이 83.41% 입니다.
지난 1981년 전기통신사업법에 근거해 설립된한국전기통신공사가 KT의 전신으로, 민영화 이전까지 전화 보급률 확대에 노력했습니다.
95년에는 무궁화위성 1호를 처음 발사한데 이어, 이듬해 무궁화 위성 2호도 발사했습니다.
2001한국통신프리텔과 한솔엠닷컴을 합병해 KTF를 출범시켰고, 2006년엔 세계최초로 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2009년 자회사 KTF와 정식 합병해 지금의 KT가 됐습니다.
KT는 전기통신업과 신용카드업, 위성방송서비스, 차량렌탈, 보안, 금융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최근 KT는 계속해서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벌금을 부과받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한국거래소는 어제 배당금을 대폭 줄였다는 이유로 KT를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했습니다.
거래소는 "지난 2012년 3월 16일 현금배당정책 공정공시 후 주당 배당금의 20% 이상 변경해 현금배당을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KT는 당초 공시를 통해 앞으로 3년간 매년 최소 주당 2천원을 배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말 정정공시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재무실적 부진을 이유로 2013 회계연도 주당 배당금이 2천원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28일 주당 800원의 현금배당을 공시했는데요.
이에따라 KT는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되고 400만 원의 공시위반제재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거래 정지 여부는 위반 벌점이 5점 이상되어야 하기 때문에 피할 수 있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