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가 가계 빚 1천조 원 시대에 공식 진입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4분기 중 가계신용'통계를 보면 지난해 말 가계신용은 1,021조 3천억 원으로 3분기보다 27조 7천억 원 늘었습니다.
지난 2004년 494조 2천억 원이던 가계 빚은 9년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빚의 증가 속도도 빨라져 2012년 가계빚은 47조 6천억 원 늘었지만 지난해는 57조 원 5천억 원대로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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