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자연은 맛있다'가 출시 3년 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자연은 맛있다'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51.9% 신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연은 맛있다' 2010년 12월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 '백합조개탕면' '꽃게짬뽕' '오징어 먹물짜장' '골뱅이 비빔면' '고추송송사골' 등 6종의 제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자연은 맛있다'의 인기요인은 특화된 면발과 자연재료로 만든 분말수프에 있다며 칼로리를 낮추고 합성첨가물을 줄이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습니다.

김장석 풀무원식품 라면사업부 브랜드 매니저는 "라면 시장에서 최근 두드러지는 트렌드 중 하나는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브랜드의 성장"이라며 "이런 트렌드를 타고 지난해 '자연은 맛있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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