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실적은 지난 2007년 고점 대비 20% 높은 수준을 회복한 반면 유럽 기업의 실적은 26%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순익은 지난 1970년 이래 경기 순환주기 가운데에서도 가장 느린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됩니다.
또 유럽의 경기 회복세가 기업들의 수익 개선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