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에서 오는 3월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ECB 총재는 G20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오는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역내 재정위기국과 전세계 에너지·식료품 가격 하락 등 외부요인이 물가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면서도 "ECB도 디플레이션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월 6일 열릴 ECB 통화정책회의 전까지 행동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ECB가 행동에 나설 경우 '채권 불태화' 규모를 축소하거나 아예 중단할 수 있다고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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