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황센터입니다. 선진국은 전진했고요 신흥국 시장은 후진했습니다. 쌩쌩달린 선진국과 역주행한 신흥국 소식, 생톡을 통해 확인해보시겠습니다.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뉴욕증시 다시 달리기를 시작하며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의 선전이 특히나 눈에 띄었는데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느냐를 두고 관심이 모아졌던 만큼 초반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장중 1858P까지 오르며 신기록을 기록했는데요, 막판 3대지수 모두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S&P500지수도 소폭 미끄러지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는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간밤 뉴욕 시장의 일등 공신은 바로 기업간 인수합병이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이 왓츠앱을 인수한 뒤 여러 기업들 사이에서 광범위한 M&A가 이뤄지고 있는 게 힘을 실어준 건데요, RF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트라이퀸트 세미콘덕터를 16억달러에 인수하다고 발표했고요, 멘스웨어하우스는 경쟁업체인 조스. A. 뱅크 클로디어스를 현금으로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기업 M&A가 이처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건 그만큼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월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비스업 PMI가 52.7로 작년 10월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고 고용지수도 1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가 다소 부진하게 나왔습니다. 여기에 연준의장의 상원 청문회가 27일로 예정됐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상승폭을 조금 반납하게 됐네요.
- 왓츠앱 인수후 잘 나가는 페이스북 주가는 3% 오르며 또 다시 사상최고를 경신했고요 M&A소식을 전한 기업들이 크게는 20%넘게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시장의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이번엔 유럽시장 보시겠습니다.
독일과 유로존의 양호한 경제 지표에 힘입어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독일 기업의 경기신뢰도를 나타내는 2월 기업환경지수는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인 111.3을 기록했는데요, 대개 BCI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상승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수치를 큰 폭으로 웃돌자 시장은 독일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럽 통계청이 유로존의 1월 물가상승률이 0.8%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다고 밝히자 유럽시장에 호재가 됐습니다. 다만 대통령 축출 이후 권력 공백 상태에 빠진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우크라나의 불안정이 중부와 동부 유럽 증시를 불안정하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네요. 그럼 유럽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겠습니다
-2거래일 연속 통신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영국 증시에서 보다폰이 6%대 크게 올랐고요 독일은 도이치 텔레콤, 프랑스의 부이그 텔레콤이 2%전후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다시 5년만에 최고치 다시 한 번

이어서 아시아로 가보시죠
아시아시장은 하락세로 문을 닫았습니다. 중국 은행들이 부동산 대출 규제를 강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3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고요 중국증시가 2%가까이 밀려나고 엔화가치마저 강세를 나타내자 일본증시도 반등 하루만에 소폭 내렸습니다.
-중국, 부동산 경기가 둔화될 것이란 부동산 리스크 우려 속에 7개월만에 최저점을 기록하며 마감했는데요, 부동산 개발업체인 차이나뱅크와 폴리 리얼 이스테이트 그룹은 6%이상 미끄러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40전 오른 1074원50전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생톡으로 알아본 해외시황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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