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해외 부동산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매각 과정에서 마찰이 생기면서 늦춰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현재 싱가포르 리츠 시장을 통해 백화점·마트 매장 점포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르면 이달 말까지 완료할 것으로 보였지만, 일부 투자자들과의 조달 금리 문제로 이견을 빚으면서 매각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초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까지 자산 매각을 완료할 방침이었는데요,
세무조사가 종료된 이후로 일정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습니다.
롯데쇼핑 측은 "금리부분의 이견 때문에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 매각이 난항을 겪거나 좌초하는 상황이 아니고, 정상적인 협의 과정 중 하나일 뿐이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불리한 조건을 감수하고 자산을 유동화시킬 이유는 없기 때문에 무리한 요구사항을 내건다면 매각이 불발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직 매각을 철회하거나 난항을 겪는다고 말할 상황은 아니기니 지켜봐달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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