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과 데스크톱PC 1년 판매의 30%가량이 팔리는 2~3월 졸업·입학 시즌을 앞두고 울트라북이나 투인원PC, 일체형 PC 등 가볍고 슬림한 PC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1kg대 초경량 울트라북은 전체 노트북 판매량에서 2월 기준 비중이 35%에 달합니다.
또 노트북 기능에 태블릿의 휴대성인 결합한 투인원 PC도 지난해 1~2월에 비해 현재 150% 신장했습니다.
이 밖에도 본체와 모니터를 하나로 만든 일체형 PC는 전체 데스크톱 PC에서 비중을 꾸준히 늘려나가 현재 35% 수준까지 확대했습니다.
최두환
롯데하이마트 PC팀장은 "노트북이나 데스크톱PC 구입 시 휴대성과 이동이 간편한 초경량 제품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며 "앞으로 더욱 가벼우면서도 여러 기능이 합쳐진 형태의 PC 제품이 트렌드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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