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립니다. 지난주 해외시장은 어떻게 마감했을까요, 자세한 해외시황소식 생생한 주식토크 생톡으로 확인해보시죠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뉴욕증시는 또 다시 한 걸음 물러섰습니다.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았단 소식이 들려오면서 뉴욕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결국은 힘이 빠져버리며 하락세로 마감한 겁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는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가 462만 채로 작년 12월과 비교해 5.1% 감소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말 미국에 불어닥친 한파 때문에 거래가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 1-2월에도 한파와 폭설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2-3월에 발표될 수치 역시 크게 개선되진 않을 것이란 우려가 지수에 부담이 됐고요 더 과감한 양적완화 축소를 주장한 리처드 연은 총재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주요 지수들은 소폭 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럼 뉴욕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겠습니다.
-S&P500지수, 장중 한때 1846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어닝시즌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이번주엔 대형 소매업체들이 잇달아 4분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홈디포와 메이시즈, 베스트바이 등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에 영향을 줄지 이번 한주간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이번엔 유럽시장 확인해보시겠는데요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프랑스 증시는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전날 발표된 미국의 2월 제조업 PMI가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국 경기 둔화 우려를 가라앉힌 게 유럽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겁니다. 이와 함께 정유업체 테크닙과 건설기업 생고뱅 등 우량주들이 양호한 실적을 내놓자 유럽 증시는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유럽시장 마감상황 보시겠습니다.
- 파리, 부이그 텔레콤이 3%, 런던 증시에서 보다폰이 2% 각각 오르는 등 통신주의 상승세도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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