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도체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 공장에 투자하기로 했던 것을 보류한다는 얘기가 돌았는데요.

삼성전자가 V낸드플래시의 기술 안정성 문제로 시안 공장 2단계 투자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3차원(3D) 구조의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중국 시안의 생산 기술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이유였는데요.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중국 시안 공장은 중국에서는 첫 번째 건설되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이며 삼성전자는 이 공장에서 최첨단 10나노급 낸드플래시를 생산할 예정인데요.

삼성전자는 이 공장에 초기 23억달러를 포함해 모두 7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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