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크린 골프 업계에도 3D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기존 2D 위주에 스크린 골프 시장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3D 스크린을 통해 골프를 즐깁니다.

더 입체적이고 생생한 화면은 필드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줍니다.

▶ 인터뷰 : 한상문 / 이용자
- "거리감도 좋고요. 생동감도 있고 현장감도 있고…"

스크린골프 전문업체 골프업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3D 스크린 골프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갈 계획입니다.

특히 유화스크린 천으로 화질도 높이고 미세먼지 발생도 크게 줄여 사용자들의 건강까지 생각합니다.

또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목표로 마케팅 강화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중국에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기왕 / 골프업(주) 대표
- "올해에는 국내 시장과 중국 해외 시장에 초점을 맞춰서 큰 도약이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골프업은 초기 투자비용도 기존 업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특히 철저한 가맹정 관리로 상생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어 가맹업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윤 / 가맹업주
- "가맹점 간 상권보호도 타 업체보다 (신경써서) 해주시고 업그레이드나 A/S, 이런 부분을 신속하게 무료로 해주니까…"

현재 약 1조원 규모인 국내 스크린 골프 시장, 3D 바람이 불면서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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