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본의 경제는 구조개혁 없이 엔화 약세에만 의존하면 회복세를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를 방문하고 있는 현 부총리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전세계적으로 아베노믹스에 대한 회의론이 대두되기 시작했다"며 "일본의 장기 침체는 구조개혁이 병행되어야만 회복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엔화 약세 추세가 지속되면 아시아 경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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