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1950선을 회복했습니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이번 달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4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며 상승했습니다.
미국발 훈풍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27.26포인트, 1.41% 오른 1957.8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3284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16억 원, 512억 원 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에서 6억 원, 비차익에서 2371억 원 매수하면서 전체적으로 2378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습니다.
전기전자와 운송장비업종이 2%대 상승했으며, 제조업과 운수창고, 금융업종도 1%대 올랐습니다.
KB금융은 투자매력이 부각돼 3.49% 올랐으며,
삼성전자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3.42% 상승했습니다.
코스닥도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82포인트, 0.54% 오른 528.51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9억 원, 41억 원 매수한 반면, 개인은 203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으며, 방송서비스업종이 2.21% 상승한 것을 비롯해 섬유의류,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도 1%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GS홈쇼핑과
CJ오쇼핑이 3%대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서울반도체와
메디톡스 등도 올랐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파라다이스는 2.46% 내렸습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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