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코스피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개장 초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규모를 차분하게 키워가며 1950선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서며 상승폭을 소폭 키웠다.
코스피 업종들은 상승업종이 우세하다. 전기전자가 2%이상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중이고 운수장비과 제조업도 1%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음식료업은 약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563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43억 원, 665억 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3억 원, 19억 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은 144억 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오늘 전차주가 살아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사자세에 3%대 상승세다.
자동차주들 반등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세에 강세다.
어제 8% 이상 급락했던 네이버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 시총상위>
GS홈쇼핑은 외국계 매수 유입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늘장 특징주>
KT가 지난해 당기순손실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KT는 오늘 정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603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KT 설립 이후 첫 연간 당기순손실이다.
유진테크가
SK하이닉스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하루 만에 반등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진테크는 오늘 장중 공시를 통해,
SK하이닉스와 166억7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고, 이는 지난 2012년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9.9%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4월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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