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러시아 피겨협회장 부인이 심판 '논란'…카타리나 비트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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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피겨 여제 카타리나 비트가 김연아 은메달 소식에 좋지 않은 감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카타리나 비트는 그동안 김연아의 2연패를 확신한다고 예상해 왔기 때문입니다.

카타리나 비트는 김연아의 경기가 낮은 점수을 받았다는데에 공감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독일 '키커'에 따르면 카타리나 비트는 독일 국영 ARD방송에서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경기를 중계하던 중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결과에 대해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 된다"고 꼬집어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USA투데이는 김연아 경기에 대한 평가가 편파판정이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특히 심판 자격이 없는 관계자들에 대한 문제를 거론, 심판들 중 한 명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의 부인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연아 경기 평가에 대한 불만에 국제빙상연맹(ISU)의 페이스북에는 이러한 문제를 비난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ISU 해야할 일을 해라" "카타리나 비트 할말을 할 줄 아는 운동인이다" "김연아 끝까지 응원한다" "카타리나 비트 ISU에 할말 없을까" "ISU 경기를 한번 봐라" "러시아 운동회냐 푸틴!" "러시아 푸틴 이런식 곤란하다" 등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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