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상장 3개월 만에 거래 정지를 맞고 퇴출당한 중국고섬과 관련해 상장 주관사인 KDB대우증권에 대해 징계를 내렸습니다.
금감원은 상장 주관사로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점을 이유로 대우증권에 '기관경고'를 내리고 해당 임직원 14명에게 정직 또는 감봉 등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고섬은 지난 2011년 1월 코스피에 상장했지만, 그해 3월 회계부정 논란으로 3개월 만에 거래 정지됐고, 지난해 상장폐지 절차를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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