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으로 잘 알려진
선데이토즈의 주가가 최근 급등하면서 세력이 들어온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4,000원 안팎이었던 주가는 현재 14,000원 수준으로 뛰었습니다.
어제(20일)도 장중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결국 12.5% 오른 14,4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10거래일 연속 오름세인데요.
이 기간 상승폭은 54.83%에 달합니다.
이 같은 급등으로 한국거래소로부터 매매거래정지 예고조치까지 받은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21일)종가가 지난 19일 종가대비 20% 이상 오르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다음주 월요일인 24일 하루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됩니다.
선데이토즈 측은 세력 개입설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답변했습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지난주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그것을 보고 투자자분들이 좋게 평가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1월 출시한 애니팡2이 다운로드 500만 건을 돌파했고, 구글스토어에서 매출 1위,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1, 2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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