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2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차대웅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차대웅 전문가,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인‘코오롱’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코오롱 같은 경우는 최근에 상당히 큰 사건이 있었다. 마우나리조트가 붕괴되면서 오리엔테이션을 하던 대학생들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다. 코오롱에서 운영하는 리조트라 주가에 상당히 악영향을 미쳤다. 단기적인 악재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사망 소식은 안타까운 부분이지만 마우나리조트 체육관이 붕괴됐다고 해서 코오롱 자체에 장기간 동안 큰 타격이 있는 건 아니다. 단기적인 악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가가 눌렸다가 올라오는 분위기다. 하지만 코오롱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실적 자체가 좋지 않아 주가가 추세적으로 하락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종목에 투자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느냐를 봤을 때는 실적이 조금 좋아졌을 때 보는 게 낫겠다.

지속적으로 하락을 하고 있는 이유는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다. 실적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타파할 것이냐가 중요하다. 바닥권을 탈피하려면 모멘텀이나 펀더멘탈 적로 나아지는 부분이 나와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나오지 않으면 옆으로 흘러갈 수 있다.

기존 보유자 같은 경우는 15,500원 라인인 바닥구간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들고 가면서 좋은 소식을 기다려보자고 말하고 싶고 신규 편입자 같은 경우는 전체적으로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 들어가는 건 무리다. 코오롱이 실적에 대한 우려감들을 해소하고 실적이 좋아진다는 얘기가 나올 때 따라 들어가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구간이 나올 것이다. 지금은 일단 매수하지 말고 좋아질 때 매수하자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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