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코오롱'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코오롱은 마우나 리조트 체육관 붕괴 여파로 전 거래일 2%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인허가 당시 설계도와 다르게 건립된 측면이나, 리조트 내 안전 관리 부실 관련해서, 보상금 규모가 어떻게 책정될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인 보상 금액이 결정되면, 주가 흐름이 어떻게 나올지 여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13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조 2,004억 5,000만 원, 영업이익은 691억 7,000만 원을 나타냈으며, 비영업 손실 약 613억 원으로 인해, 당기순손실 528억 5,000만 원이 발생했다. 적자 전환하는 모습이었으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계열사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적 부진 관련은 주가에 모두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추가적으로 주가 반등 시점은 계열사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이므로, 이러한 시점에 주목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코오롱의 수익구조는 배당금수익, 임대수익, 수입수수료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측면에서 계열사 실적 회복에 따른, 배당금 수익 증대 여부에 주목이 필요해 보인다.

차트를 통해 살펴보면, 주봉을 볼 때는 추세 하단까지 하락한 것으로 보이며 이 구간에서 횡보세를 거친다면 반등도 가능한 구간이라고 판단되며, 일봉 상으로도 반등 가능한 구간이나 악재 이벤트 발생으로 인해 추가 조정의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한다고 판단된다. 시장의 지주사에 대한 관심에 따라 코오롱도 동반해서 반등은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계열사 실적 회복 시점을 매수 타이밍으로 잡는다는 결론 하에 보수적으로 매수가를 책정해서 매수가는 11,000원, 목표가는 20,000원, 손절가는 10,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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